시부야구 에비스와 나카메구로 사이, 도큐 도요코선 다이칸야마역을 중심으로 셀렉트숍·카페 거리와 조용한 고급 주택가가 공존하는 동네입니다. 시부야까지 단 2분, 신주쿠도 15~20분 정도라 교통은 최상급이고 치안도 도쿄에서 손꼽히게 좋지만, 그만큼 월세도 도쿄 상위권이고 밤에는 상점들이 일찍 문을 닫아 조용한 편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시부야·에비스로 도보·1정거장 통근하면서 조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외국계·크리에이티브 업계 직장인
예산에 여유가 있고 세련된 카페·편집숍 문화를 일상적으로 즐기고 싶은 1인 가구 또는 무자녀 맞벌이 부부
재택근무 비중이 높아 통근 시간보다 동네 분위기와 산책 환경을 중시하는 프리랜서·크리에이터
장기 거주를 염두에 두고 자산가치가 안정적인 고급 주거지에 살고 싶은 주재원·경영진
밤 유흥보다 낮 시간대 여유로운 산책과 쇼핑을 좋아하는 조용한 라이프스타일 선호자
주의할 점
월세를 최대한 아껴야 하는 유학생이나 어학원생 (원룸도 14만엔대부터 시작)
밤 늦게까지 여는 술집·식당·편의시설이 필요한 야간형 생활 패턴의 1인 가구
대형마트에서 한 번에 장을 보고 싶은 사람 (동네 안에 큰 슈퍼가 사실상 하나뿐)
가성비 좋은 여러 옵션의 방을 비교하며 고르고 싶은 사람 (매물 자체가 적고 고가 위주)
한국인·외국인 커뮤니티 밀집도가 높은 동네에서 정보 교류하며 살고 싶은 사람 (신오쿠보 등에 비해 커뮤니티 밀도는 낮음)
교통
이 동네에서 이용 가능한 노선 · 주요 노선부터
TY도요코선
도큐 도요코선 다이칸야마역은 시부야역과 단 1정거장, 각역정차로 약 2분 거리입니다. 시부야에서 JR로 갈아타면 신주쿠까지 15~20분 정도, 도쿄역까지는 시부야에서 갈아타 30~35분 정도 걸립니다. 급행·특급 열차는 다이칸야마를 통과하기 때문에(정차역은 시부야·나카메구로·지유가오카 등) 각역정차만 이용해야 하는 점은 참고할 부분입니다.⚠ 급행이 서지 않는 역이라 심야·출퇴근 시간에는 열차 간격이 다소 뜨는 편이고, 먼 곳으로 갈 땐 시부야에서 반드시 갈아타야 합니다.
월세·초기비용평균 '26.7 기준
맨션 기준 · 관리비 별도
원룸10.6~15.9만엔
1K10.7~16만엔
1DK13.2~21만엔
1LDK20~27.6만엔
2DK16.9~26.8만엔
2LDK25.4~46.1만엔
초기비용월세의 4~6개월분
범위의 왼쪽은 축 20~30년·역 도보 15~20분, 오른쪽은 신축·역 도보 5분 이내입니다. 같은 넓이라도 연식과 역 거리에 따라 크게 벌어지니, 예산이 빠듯하면 도보 15분권부터 보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표본이 없는 유형은 넣지 않았습니다. 외국인이라도 서류가 갖춰지면 해외에서도 입주심사가 가능한 보증회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축·역세권 조건에서 뽑은 숫자라 실제 매물은 더 낮게도 나올 수 있지만, 반대로 사루가쿠초 등 고급 맨션이 몰린 지역은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대도 흔합니다.⚠ 다이칸야마는 월세 자체가 높아 4~6개월분이면 원룸 기준으로도 초기비용이 60만엔을 훌쩍 넘길 수 있으니, 예산을 넉넉히 잡아야 합니다.
지역 공통 시키킹(보증금) 1~2개월 · 레이킹(사례금) 0~2개월 · 중개수수료 ~1개월 · 화재보험 1.5~2만엔 · 열쇠교환 1.5~2.5만엔입니다. 외국인은 연대보증인 대신 보증회사(초년 월세 50~100%)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때 보증인 없이 긴급연락처만 요구받습니다. 선납 월세 1개월도 함께 잡아두세요. 매물·관리회사별 편차가 커서 계약 전 항목별 견적 확인은 필수이고, 시키킹·레이킹 0(제로제로) 매물이라도 보증회사 이용료·청소비가 붙거나 월세가 높게 책정된 경우가 있어 총액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해외에서 입주심사가 가능한 보증회사를 쓰는 매물인지 미리 확인하면 입국 전에 계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생활 성격
오래된 저택가에서 출발해 1990년대 이후 셀렉트숍·편집숍이 들어서며 패션·디자인 크리에이터들이 모이는 동네로 자리잡았습니다. 대사관이 있는 미나미헤이다이·아오바다이 방향은 예전부터 부유층·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고급 주택가이고, 사루가쿠초 일대에는 유명인·연예인이 거주하는 고급 맨션도 많습니다.⚠ 거주 외국인 자체는 있지만 신오쿠보처럼 특정 국적 커뮤니티가 뭉쳐 있는 동네는 아니라서, 한국인 생활 정보나 커뮤니티를 기대하고 오면 밀도가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생활 인프라
다이칸야마 T-SITE(츠타야 서점)가 동네의 상징으로, 서점을 중심으로 카페·식료품점·자전거숍 등이 산책로처럼 이어져 있습니다. 역 바로 옆에는 슈퍼 '피코크 스토어'가 있어 우천 시에도 젖지 않고 장을 볼 수 있고, 조금 더 큰 슈퍼나 저렴한 매장이 필요하면 도보 10분 안팎의 나카메구로 쪽(도큐스토어·라이프 등)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네 안에 서민적인 대형 슈퍼나 저가 매장이 부족한 편이라, 평소 장보기를 퇴근길에 가볍게 해결하고 싶은 사람에겐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분위기·치안
번화가나 유흥가가 없는 조용한 고급 주택가라 치안이 매우 좋은 편으로 꼽힙니다. 낮에는 카페·편집숍을 찾는 사람들로 활기가 있지만 밤 9~11시가 지나면 대부분의 옷가게·카페가 문을 닫으면서 급격히 조용해집니다.⚠ 밤에 상점들이 일찍 닫고 가로등이 적은 골목이 많아, 늦은 시간 여성 혼자 좁은 골목길로 다니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는 거주자 의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