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역 서쪽, 도청도청과 초고층 빌딩이 늘어선 도쿄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지입니다. 마루노우치선 니시신주쿠역에서 신주쿠역까지 단 1~2분이라 압도적인 직주근접을 자랑합니다. 다만 초역세권 신축 시세는 도쿄에서도 손꼽히게 비싸고, 빌딩가 밤거리는 인적이 드물어 오피스 동네 특유의 삭막함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니시신주쿠·신주쿠 오피스로 지하철 한 정거장 출근하는 직장인 단신 가구
출퇴근 시간을 극한으로 줄이고 싶어 집세를 더 쓸 의향이 있는 사람
신주쿠역 주변 상업시설을 자주 이용하고 싶은 사람
신축·고층 맨션의 편의성(자동잠금·택배함 등)을 중시하는 1인 가구
야간 소음보다 낮의 편리함을 우선하는 사람
주의할 점
예산을 아끼고 싶은 사람(초역세권 시세가 부담)
동네 정취·상점가 느낌을 원하는 사람(빌딩가라 삭막함)
밤에 동네를 걸어 다니며 활기를 즐기고 싶은 사람
이웃과 교류하는 주택가 분위기를 원하는 가족 단위
가성비 좋은 원룸을 찾는 학생·사회초년생
교통
이 동네에서 이용 가능한 노선 · 주요 노선부터
M마루노우치선E오에도선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니시신주쿠역에서 신주쿠역까지 지하철로 단 1~2분(한 정거장)이라 사실상 신주쿠 생활권입니다. 도청 지하도를 통해 도영 오에도선 도청앞역과도 연결돼 오에도선 노선도 함께 쓸 수 있습니다.⚠ 역 사이 실제 도보 거리는 약 800미터·13분 안팎이라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라 하기엔 애매합니다. 짐이 많거나 급할 땐 결국 지하철을 타야 합니다. 또 시부야는 환승 1회를 거쳐 15~19분 정도 걸려, 직결 노선이 없는 만큼 체감보다 손이 더 갑니다.
월세·초기비용시세 평균 '26.7 기준
맨션 기준 · 관리비 별도
원룸8.3~13.1만엔
1K8.4~14.9만엔
1LDK14.3~26.1만엔
2DK12.7~22만엔
2LDK19.2~33.2만엔
초기비용월세의 4~6개월분
범위의 왼쪽은 축 20~30년·역 도보 15~20분, 오른쪽은 신축·역 도보 5분 이내입니다. 같은 넓이라도 연식과 역 거리에 따라 크게 벌어지니, 예산이 빠듯하면 도보 15분권부터 보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표본이 없는 유형은 넣지 않았습니다.⚠ 신축·역초근접 매물 위주 통계라 안쪽 구축이나 조금 걸어야 하는 매물은 이보다 낮아질 수 있지만, 그래도 도쿄 평균보다는 확실히 높은 편입니다.⚠ 니시신주쿠는 월세 자체가 높은 편이라 같은 '몇 개월분' 비율이라도 절대 금액은 더 크게 느껴지니, 예산을 짤 때 초기비용을 월세 대비가 아니라 실제 금액으로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지역 공통 시키킹(보증금) 1~2개월 · 레이킹(사례금) 0~2개월 · 중개수수료 ~1개월 · 화재보험 1.5~2만엔 · 열쇠교환 1.5~2.5만엔입니다. 외국인은 연대보증인 대신 보증회사(초년 월세 50~100%)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때 보증인 없이 긴급연락처만 요구받습니다. 선납 월세 1개월도 함께 잡아두세요. 매물·관리회사별 편차가 커서 계약 전 항목별 견적 확인은 필수이고, 시키킹·레이킹 0(제로제로) 매물이라도 보증회사 이용료·청소비가 붙거나 월세가 높게 책정된 경우가 있어 총액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해외에서 입주심사가 가능한 보증회사를 쓰는 매물인지 미리 확인하면 입국 전에 계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생활 성격
신주쿠구 전체 외국인 비율은 약 6.7%지만 지역 편차가 커서, 오쿠보·햐쿠닌초 쪽이 특히 높고 니시신주쿠는 그보다 낮은 편입니다. 대신 초고층 빌딩과 대형 호텔이 밀집해 외국계 기업·출장자·단기 체류 외국인이 오가는 국제적인 분위기가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니시신주쿠5초메처럼 맨션 위주의 조용한 주택가도 형성돼 있습니다.⚠ 동네 커뮤니티 느낌보다는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동네'에 가까워 이웃 간 교류나 정착 커뮤니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생활 인프라
마루에츠 프티, 마이바스켓, 세이조이시이, 이온 푸드스타일 등 슈퍼가 빌딩 사이사이에 있어 장보기 자체는 불편하지 않고, 신주쿠역 주변 대형 상업시설도 도보권입니다. 니시신주쿠5초메 쪽에는 '가와시마도리 상점가' 같은 옛 분위기의 소규모 상점가도 남아 있어 빌딩가와는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과거 있던 개인 상점가(요도바시 지구 등)는 재개발로 많이 사라져, 동네 특유의 상점가 정취보다는 대형 체인·빌딩 내 상업시설 의존도가 높습니다.
분위기·치안
니시신주쿠는 신주쿠구 안에서도 범죄 발생률이 평균보다 낮은 편으로 꼽히고, 낮에는 오피스 인구로 순찰도 잦아 체감 치안이 비교적 좋은 동네입니다. 다만 낮에는 직장인들로 활기차다가 퇴근 후에는 빌딩가 특성상 인적이 급격히 줄어드는 낮밤 격차가 뚜렷하며, 5초메 등 안쪽 주택가는 낮부터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고층 빌딩 뒷골목이나 신주쿠 중앙공원 주변은 밤에 인적이 드물어 혼자 다닐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신주쿠역 동쪽 번화가나 가부키초 방향은 니시신주쿠와 성격이 전혀 달라 범죄 발생이 훨씬 잦으니, '신주쿠'라는 이름만 보고 뭉뚱그려 판단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